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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움직이는 VIP 라운지' 쏠라티 리무진 공개

기사승인 [2017-03-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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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 쏠라티 리무진 외관
쏠라티 리무진 외관./제공 = 현대자동차


아시아투데이 최현민 기자 = 현대자동차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서울 모터쇼에서 ‘쏠라티 리무진’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움직이는 VIP 라운지’라 불리는 쏠라티 리무진은 최고급 소재로 디자인한 실내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최고급 천연가죽 시트, 최첨단 편의사양, 간편한 조작으로 최적의 실내 환경을 만드는 ‘통합 컨트롤러’, 운전석과 승객석을 완벽히 분리해주는 ‘스마트 글라스’등이 적용됐다.

내부디자인은 베이지 계열의 모던한 컬러를 바탕으로 고급 요트에 사용되는 우드플로어가 바닥재로 이뤄졌다. 천연가죽 시트는 최대 65도까지 조절이 가능한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과 다리 받침대가 적용됐다. 외관은 리무진 전용 데칼과 엠블럼을 추가하고 알루미늄 투톤 휠을 적용해 강인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시트 2·3열의 암레스트에 탑재된 ‘통합컨트롤러’는 시트 열선 및 통풍 조절이 가능하다. 아울러 스마트폰 미러링과 쉐어링이 가능한 32인치 LED 모니터, HDMI 입력 단자, 스마트폰 무선 충전 거치대, USB 충전포트 등의 편의사양도 기본 탑재된다. 인피니티 스피커, 헤르만 740D 엠프 등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한편 현대차는 ‘쏠라티 리무진’ 공개에 앞서 지난 13일 연예기획사, 렌터카업체 등 유력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전 품평회를 열어 막바지 점검을 마쳤다. 가격은 2분기 중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쏠라티 리무진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첨단 편의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국산 최고급 리무진 밴”이라며 “‘움직이는 VIP 라운지’라고 지칭할 수 있을 만큼 탑승객에게 품격있는 휴식공간과 똑똑한 업무공간이 돼주는 국내 대표적인 리무진 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3) 쏠라티 리무진 실내_소컷모음
쏠라티 리무진 실내./제공 = 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