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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업계 최초로 위기관리 표준인증 'ISO22301' 획득

기사승인 [2017-01-2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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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대전공장 인증식
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사업연속성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며 국제표준인증인 ‘ISO22301’을 획득했다. 사진은 이기영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공장장(오른쪽)과 이종호 BSI코리아(영국표준협회) 대표이사의 기념촬영 모습./제공 = 한국타이어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한국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사업연속성 관리시스템(BCMS·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하며 국제표준인증인 ‘ISO22301’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ISO22301은 재해·사고 등 예기치 못한 위기 발생으로 업무중단 위험이 발생하더라도 빠른 시간 내에 핵심업무를 복구함으로써 기업 경영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국제표준이다.

한국타이어는 최고 수준의 위기관리 시스템인 ‘사업연속성 관리시스템’을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에 구축했다. 화재와 지진, 정전 등 각종 재해나 사고 발생 시 준비된 복구전략과 매뉴얼을 따른다.

이를 통해 목표 시간 내에 핵심 업무와 주요 인프라를 빠르게 복구함으로써 타이어 생산에 차질 없이 소비자 및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았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부회장)은 “이번 ISO22301인증 획득은 비상 상황 시에도 생산 중단 없이 타이어를 공급할 수 있다는 공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신뢰성 있는 신차용 타이어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