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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 "중증장애 아동 위해 지구 두 바퀴 걸었다"

기사승인 [2016-12-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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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한라그룹 임직원들이 중증장애 아동 방문 물리치료를 위해 8주동안 지구 두 바퀴(8만km)를 걸었다.

한라그룹은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8주간 ‘2016 Walk Together: 함께 걸어주세요’라는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캠페인을 실시, 참여자들이 1만원씩 기부하고 걷기 목표를 달성하면 회사측이 추가 기부하는 방식으로 지구 두 바퀴(8만km)를 걷는 실적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행사로 작년 대비 두 배의 걷기 목표를 잡았고, 총 121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한라그룹은 임직원들의 이번 걷기 행사로 모은 기부금(총 3735만원)을 19일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밀알복지재단은 “한라그룹의 기부금으로 거동이 어려운 중증장애 아동 15명이 1년간 매주 한번씩 방문 물리치료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한라그룹은 걷기 기부행사를 매년 실시해 중증장애 아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