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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입차 1만9361대…전년 대비 15.8%↓

기사승인 [2016-12-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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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클래스 220 D
벤츠 E클래스 220d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11월 수입자동차 판매가 전년 대비 16% 가까이 감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올해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6.1% 감소한 1만9361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2만2991대) 대비로는 15.8% 감소한 수치다.

이에 따라 올해 1~11월 누전 판매 역시 20만5162대를 기록, 전년 21만9534대 보다 6.5% 감소했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5724대, BMW 5340대, 렉서스1167대, 도요타 870대, 포드 853대, 미니(MINI) 792대, 랜드로버 771대, 크라이슬러 601대, 닛산 594대, 혼다 528대, 볼보 471대 등의 순이었다.

디젤 게이트로 대부분의 주력 차종이 판매 정지 처분을 받은 아우디는 463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고, 폴크스바겐은 0대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453대(74.7%), 일본 3325대(17.2%), 미국 1583대(8.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352대(53.5%), 가솔린 7023대(36.3%), 하이브리드 1858대(9.6%), 전기 128대(0.7%) 순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 220d(1330대), BMW 520d(1143대), BMW 520d xDrive(798대) 순이었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전무는 “11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