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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탄력 받은 기아차…판매 기록 매월 경신

기사승인 [2016-08-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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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_전측면
기아차 K3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기아자동차의 멕시코 판매량이 매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현 추세라면 연간 판매량 목표치인 5만대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아차의 멕시코 판매량은 5510대였다. 지난 1월 3110대를 시작으로 2월 3146대, 3월 3381대, 4월 4033대, 5월 4610대, 6월 5216대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2만9006대다.

지난 5월부터 K3(현지명 포르테) 양산을 시작한 멕시코 공장의 효과로 풀이된다. 이 공장은 올해 10만대를 생산하고 향후 30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목표한 연간 시장점유율인 3.4%도 달성했다. 2020년엔 시장점유율 5%를 이뤄낸다는 게 기아차의 목표다.

기아차 관계자는 “멕시코 공장은 북미와 중남미 공급 물량의 생산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