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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착한 거짓말'…세계 최연소 BMW 드라이버

기사승인 [2016-07-3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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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BMW코리아가 평소 카레이서가 되고 싶은 아이들의 꿈을 이뤄줬다. ‘세계 최연소 BMW 드라이버’ 유튜브 동영상에서 아이들은 인천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센터 트랙을 ‘거침없이 질주’할 수 있었다.

이 영상은 BMW 100주년의 의미와 가치를 보편적인 공감과 감동을 통해 전달하기 위해 제작한 바이럴 필름이다. 30일 현재 유튜브에서 조회수 196만건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BMW는 아이들 키에 맞게 의자·엑셀·브레이크 위치를 조정했다. 운전대를 잡은 아이들은 생애 ‘첫 운전’에 기쁨을 감추지 못 했다.

하지만 국내에서 자동차 운전은 면허가 있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만 할 수 있다. 그래서 BMW의 전문 테크니션·업체가 차량을 개조해서 사이드카에서 전문가가 운전하게 했다. 해당 영상을 준비하는데 약 4개월이 걸렸으며, 차량 개조 비용은 7000여만원이 들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브랜드의 본연의 가치인 ‘드라이빙의 즐거움(JOY)’를 감성적으로 감성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을 통해 앞으로의 100년에도 변함없이 지속될 가치에 대한 브랜드의 약속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BMW코리아는 해당 차량의 체험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