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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길에 사고란 없다...BMW 5시리즈 프로 에디션 출격

기사승인 [2016-07-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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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5시리즈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차량의 ‘안전’은 자동차를 제조하는 제조사는 물론 이용하는 운전자에게도 중요한 키워드다. 특히 차량 성능이 발전하고, 늘어나는 자동차들로 인해 도로 상황이 혼잡해지면서 ‘안전’에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BMW코리아(대표 김효준)는 베스트셀링 모델인 5시리즈에 프리미엄 옵션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를 추가한 5시리즈 프로(PRO) 에디션으로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2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BMW는 안전벨트와 컴포트 시트 등의 전통적인 차량 안전 기능과 더불어 운전자로 하여금 안전한 주행을 가능케 하는 최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차선이탈 경고·전방 충돌 방지·보행자 인지)’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액티브 크루즈 콘트롤도 추가됐다. 이 기능들은 그동안 플래그십 모델에만 적용돼 왔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의 차선 이탈 경고는 차체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좌우 차선을 인지, 70km/h 이상에서 방향 지시등 작동 없이 차선을 변경하거나 넘어갈 경우 스티어링 휠에 진동을 발생시켜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는 기능이다.

10~60km/h에서 작동되는 전방 충돌 방지 기능은 전방 카메라를 통해 앞 차량과의 충돌이 예상될 경우 브레이크가 개입함으로써 충돌과 제동 거리를 최소화하는 안전 기능이다. 보행자 인지 기능은 마찬가지로 전방 카메라를 통해 보행자를 인지하고 보행자와의 거리가 가까워질 경우 경고음이 작동하고 충돌이 예상될 경우 브레이크가 개입해 보행자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액티브 크루즈 콘트롤은 약 30~210km/h 속도에서 앞 차와의 간격이 좁아지면 출력을 감소시키고 브레이크를 개입시켜 차량의 속도를 줄이고, 만약 앞 차가 정지하면, 탑승자의 차량 역시 완전히 정지시킨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최소한의 주의만으로 주행을 할 수 있다.

실내 인테리어와 디자인도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됐다. 520d와 520d xDrive M 에어로다이내믹 프로의 경우 스포티한 디자인과 그립감을 자랑하는 M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추가됐다. 528i 와 528i xDrive M 에어로다이내믹 프로에는 M 스포츠 스티어링 휠 뿐만 아니라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됐다. 530d xDrive M 에어로다이내믹 프로의 경우 M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함께 강력한 외관 이미지를 더해줄 수 있는 블랙 키드니 그릴과 카본 미러캡이 장착됐다.

BMW 5시리즈 프로 에디션 가격은 6330만~ 8240만원이다.
전방 충돌 방지 기능 테스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