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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수해 특별지원 활동…10월까지 무상점검

기사승인 [2016-07-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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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1 현대자동차, 수해 특별지원 활동 실시(1)


아시아투데이 최현민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가 10월말까지 ‘수해 특별지원 활동’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수해 차량의 엔진·변속기·전자시스템 등에 대한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현장 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 등에 입고해 수리하고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차량 입고 시 최대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특히 현대차는 수리 완료 후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차량을 인도해주는 ‘홈투홈 서비스’(7㎞ 이내 무상)와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리 불가 차량의 고객이 현대차의 신차를 재구매하는 경우 최대 30만원의 추가지원 혜택도 준다. 단, 관공서에 발행한 ‘수해차량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아차는 신차 인도 전까지 최장 5일 동안 렌터카를 개인고객에 한해 무상 대여해 준다.

아울러 수해 지역에 긴급지원단을 파견, 생수·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한다. 이동식 세탁 차량을 투입해 무료세탁 서비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