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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공동교섭 무산...현대차 "교섭단체별 임단협 성실히 진행하겠다"

기사승인 [2016-06-2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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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홍정원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사업장 노조가 그룹을 상대로 공동교섭을 요구했지만 사용자 대표인 현대자동차측이 이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대응해 금속노조는 다음달 22일 총파업에 나설 방침을 27일 밝혔다.

금속노조는 최근 그룹 측에 7차 공동교섭을 요구했지만, 사용자 대표들이 나오지 않았다. 사용자 대표인 현대차측은 교섭 단체별로 임단협을 진행해나간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국내 생산과 투자 확대, 자동차·철강·철도 산업발전 미래전략위원회 구성, 그룹 최고경영자의 주식 배당금 20% 이상 사회연대기금으로 출연 등을 요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교섭 단체별 조건 등이 달라 공동 교섭에는 응하기 어렵다”며 “교섭 단체별 임단협을 성실히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