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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부산모터쇼'서 G80 등 차량 50종 총공개

기사승인 [2016-05-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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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사진) EQ900 (1)


아시아투데이 홍정원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음달 2일 개막하는 ‘2016 부산모터쇼’에 ‘제네시스 G80’ 등 총 50종의 차량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다음달 2~12일 진행되는 부산모터쇼에 2천700㎡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승용차 17대와 상용차 5대를 출품한다고 23일 밝혔다.

G80은 현대차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두번째 모델이다. 현대차의 2세대 제네시스(DH)의 파워트레인 등 내외부 사양을 개선해 상품성을 높였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 최고급 차량 G90(EQ900)에만 적용된 자율주행 시스템도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의 양산화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한 콘셉트카인 RM15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RM16도 부산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다. RM16는 벨로스터를 기반으로 엔진이 차체 중앙에 위치하는 미드십 방식으로 설계한 차다.

현대차는 또 비디오 게임인 플레이스테이션 전용 콘셉트카로 미래 기술과 경주용차 디자인을 접목한 ‘현대 N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 친환경차와 i20 WRC 랠리카, 아반떼 스포츠 KSF R-tune 등 쇼카도 전시한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승용차 22대와 상용차 1대를 전시할 계획이다.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K7 하이브리드(HEV) 공개가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