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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회장, '포스코 초고장력장판' 적용 말리부 체험..."최고 수준 강판 공급할 것"

기사승인 [2016-05-23 10:35], 기사수정 [2016-05-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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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임직원 대상 쉐보레 제품 판촉 활동_4
23일 서울 포스코센터 말리부 전시부스를 찾은 권오준 포스코 회장(오른쪽)이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과 ‘올 뉴 말리부’에 들어간 포스코 고장력장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제공=한국지엠


아시아투데이 홍정원 기자 = 한국지엠은 23일 서울 포스코센터 내 말리부 전시 부스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방문해 ‘올 뉴 말리부’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이날부터 25일까지 포스코센터에서 말리부 체험행사 및 쉐보레 특별 할인행사를 벌이고 있다.

올 뉴 말리부는 포스코가 만든 초고장력장판이 적용된 모델이다. 포스코 초고장력장판은 일반 자동차 강판보다 무게는 10%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다. 포스코 강판 덕에 올 뉴 말리부는 이전 모델 대비 130㎏의 차체 경량화를 이뤄냈다. 또 최근에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2016 신차 평가 프로그램의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권 회장은 “100% 포스코의 고품질 강판이 사용된 올 뉴 말리부의 성공적인 출시는 매우 반갑고 기쁜 소식”이라며 “포스코는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자동차 강판을 공급해 한국지엠을 포함한 파트너사들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제품으로 시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 올 뉴 말리부의 성공적인 출시 뒤에는 포스코와 같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협력사들의 최고 품질을 추구하는 적극적인 노력과 상생의 파트너십이 있었다”며 “쉐보레 올 뉴 말리부는 협력사들의 탁월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인 가장 좋은 사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는 2002년 한국지엠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한국지엠의 주요 협력 파트너로서 자동차 강판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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