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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차' 뉴 MINI 컨버터블 출시

기사승인 [2016-04-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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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MINI 컨버터블_이미지 (2)
뉴 MINI 컨버터블 / 제공=BMW코리아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3일 ‘뉴 MINI 컨버터블’ 완전 변경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

MINI 컨버터블은 콤팩트 부문 최초이자 유일한 오픈탑 모델이다. 시속 30㎞ 이하에선 언제든 소프트톱을 개방하거나 닫을 수 있다. 선루프 기능은 속도와 관계없이 작동한다.

3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는 뉴 MINI 쿠퍼 컨버터블 모델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5㎏·m의 성능을 갖춘다. 4기통 엔진이 장착된 뉴 MINI 쿠퍼 S 컨버터블은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m의 힘을 발휘한다.

각각의 모델에는 스텝트로닉 6단 자동 변속기와 스포츠 자동 변속기가 적용된다. 전후방 V-스트럿 바, 엔진 하단·전방 액슬 하단 플레이트로 차체 강성을 향상시켰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전장은 뉴 MINI 쿠퍼 컨버터블의 경우 98㎜ 증가된 3821㎜, 뉴 MINI 쿠퍼 S 컨버터블은 121㎜ 늘어난 3850㎜이다. 전폭·전고·축거는 각각 기존 모델보다 44㎜, 1㎜, 28㎜ 증가했다. 트렁크 용량 역시 약 26% 커졌다.

출시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뉴 MINI 쿠퍼 컨버터블 4190만원, 고성능 모델인 뉴 MINI 쿠퍼 S 컨버터블 468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