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김해진 현대파워텍 대표 부회장 승진…부품 계열사에 힘 실어

기사승인 [2015-04-07 17:06], 기사수정 [2015-04-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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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김해진 사장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김해진 현대파워텍 대표가 부회장으로 승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자동변속기를 개발하는 계열사인 현대파워텍의 김해진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달 26일자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회장은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에서 20여년 이상 엔진과 변속기를 포함한 파워트레인 개발을 지휘했다.

한편 이번 인사는 현대·기아차가 2020년까지 연비를 25% 개선하기 위한 파워트레인 혁신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핵심 부품 계열사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김 부회장 승진으로 현대차그룹 부회장단은 아홉 명으로 늘었다. 정의선 부회장 등 일곱 명의 부회장이 소속된 현대·기아차를 제외하고 계열사 부회장은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과 김해진 부회장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