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마이클 베터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사장, 서울시 명예시민 위촉

기사승인 [2014-10-29 09:16], 기사수정 [2014-10-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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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마이클 베터 사장
마이클 베터(Michael Vetter)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사장/제공 =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아시아투데이 박병일 기자 = 포르쉐 공식 딜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28일 마이클 베터(Michael Vetter) 사장이 서울시 명예 시민에 위촉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명예 시민은 서울 시민과 재류 외국인의 롤 모델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외국인 거주민에게 서울 시청이 수여하는 특별 시민권이다.

2005년 5월 취임한 베터 사장은 그 동안 ‘포르쉐 카레라컵 아시아’와 ‘포르쉐 월드 로드쇼’ 등 국내 레이싱 트랙에서 진행하는 다양하고 꾸준한 이벤트를 통해 국내 모터 스포츠 문화를 활성화했다. 특히 2005년 23명의 직원에서 현재 200여명의 직원으로 고용을 확충하는 등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내며 서울시의 경제 발전에도 일조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08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포르쉐 센터 분당 판교’를 설립하고, 2012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12년 진출한 인증 중고차 사업 역시, 보다 많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포르쉐의 특유의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3년부터 한국메세나협의회와 시작한 문화공헌 사업인 ‘드라이브 유어 드림’은 주요 국내외 발레전문가들과 함께 발레 영재들에게 재정적 지원 및 기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해 해외 유수 발레 학교 장학생 선발이라는 성과를 냈다.

베터 사장은 “인구 1000만명 이상의 세계적인 도시이자 한국의 수도인 서울의 명예시민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 이 영광을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의 전 직원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포르쉐 공식 딜러로서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더 다양하고 유익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서울시는 물론 한국 사회에 공헌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 명예시민으로 위촉된 이에게는 명예시민증서와 기념메달 및 서울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 참여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