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현대차, 고객초청 '튜닝·레이싱에 대한 대화' 이벤트 실시

현대 모터스튜디오에 고객 80명 초청해 튜닝 클래스 초급 과정 운영
현대차 튜닝 브랜드 '튜익스'·프로 레이싱카·월드랠리카 등 소개

기사승인 [2014-09-30 11:32], 기사수정 [2014-09-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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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튜닝
유경록 KSF 운영위원장(왼쪽)과 ‘KSF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에 출전하는 ‘미녀 카레이서’ 권봄이 선수가 벨로스터 터보 차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현대자동차


아시아투데이 박병일 기자 = 현대자동차는 서울 강남구 소재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다음달 22~23일 양일간 고객 80명을 초청해 자동차 튜닝과 레이싱에 관한 전문가의 강연 및 대화의 장을 제공하는 ‘튜닝 및 레이싱에 대한 대화(다이얼로그 온 튜닝 & 레이싱)’ 이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의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인 ‘튜익스’에서부터 실제로 레이싱에 참가하는 튜닝 차량을 선보이고 다양한 튜닝 부품들에 대한 정보와 올바른 튜닝 방법 등을 알려주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5층 ‘튜익스 라운지’에 전시된 벨로스터 터보 튜익스 차량과 함께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에 출전한 벨로스터 터보, GT클래스 대회에 출전하는 벨로스터 터보 레이싱카,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출전 중인 i20월드랠리카 복제 차량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자동차 레이싱 대회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유경록 KSF 운영위원장, ‘KSF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에 출전하는 ‘미녀 카레이서’ 권봄이 선수(27, 서한퍼플모터스포트 소속) 등이 참석, 각종 차량과 튜닝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직접 알려주고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고객들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와 현대 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motorstudio.hyundai.com)를 통해 다음달 15일까지 응모할 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10월 16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바른 튜닝 문화를 선도하고 튜닝과 레이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고객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튜닝에 관심있는 고객들을 위해 중/고급 튜닝 클래스를 운영해 자동차에 관한 고객의 관심과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5월 브랜드 체험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개관, 고객이 직접 현대차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이달까지 누적 방문자수가 6만3000명에 이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건물을 설계한 건축가 서을호 씨(50, 서아키텍스 대표)를 초청해 현대 모터스튜디오 건물의 특징과 예술관 등을 고객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 데 이어, 9월에는 디자인에 대해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을 초청해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통해 현대차 브랜드와 자동차 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