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쉐보레, 맨유 홈경기 개막전에 전 세계 축구 꿈나무 11명 초청

한국서는 이대영 군 유니폼 마스코트로 활약

기사승인 [2014-08-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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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맨유 새로운 유니폼 (1)


아시아투데이 박병일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의 공식 유니폼 스폰서 쉐보레(Chevrolet)가 오는 16일(영국 현지 시간) 열리는 맨유의 정규 리그 개막전에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1명의 어린이를 초청한다.

한국에서는 이대영 어린이(10세)이가 선발돼 브라질·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미국 등에서 온 다른 참가 어린이들과 함께 경기 시작 전 선수들과 함께 마스코트로 활약할 예정이다.

팀 마호니(Tim Mahoney) 쉐보레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는 “각국의 어린이들이 맨유의 올드 트래포드(Old Trafford) 경기장에서 선수들과 함께하는 꿈을 후원함으로써 맨유 후원의 의미를 전 세계에 인상 깊게 알리는 한편, 매 시즌 개막경기에 새로운 전통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당일 선수입장 마스코트로 활약하는 11명의 어린이들은 맨유에서 마련한 특별 축구교실에 참가하는 한편, 클럽 선수들과 만나 팀의 상징인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 투어를 함께 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11명의 어린이들은 각기 다양한 역경을 극복, 뛰어난 의지를 높이 평가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축구에 대한 열정과 이를 통해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얻어 온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이번 주부터 쉐보레 축구 스폰서 홈페이지(www.chevroletfc.com/ko-kr)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쉐보레는 지난 2012년 맨유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하면서 전 세계 60여개국에 총 2600만명의 청소년이 사용할 수 있도록 100만여개의 터지지 않는 축구공을 기부하는 ‘원 월드 풋볼(One World Futbol)’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세계인의 스포츠인 축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홍보를 지속해왔다.